동네 축구형
"공만 보면 달려간다."
어김없다! 공이 있는 곳에 선수들이 있다. 패스고 작전이고 없고 우르르 몰려 다닌다.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고 상당히 열정적이다. 하지만, 실제로 공(목표)에 다가서거나 만져 본 사람은 적다.
조기 축구형
"포지션을 갖춘다."
얼핏 프로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포지션(목표 정의와 개발 프로세스 정립)을 이용한 패스와 작전이 가능해 진다. 하지만, 무엇인가 항상 2% 부족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고, 번번히 프로젝트(경기)가 실패로 끝난다.
프로 축구형
"임기 응변이 가능해 진다."
조기 축구형의 경우에 크게 부족한 점은 없었다. 다만 프로젝트(경기)는 작전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결국 예측을 뛰어 넘는 간극을 얼마나 "제때 그리고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이 때문에 과거의 조직 체계나 개발 프로세스를 버리고 애자일이 오래 전부터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개개인의 역량(개인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연한 개발 프로세스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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