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택의 프로그래밍 강의실

당연하다 싶은 것을 물어보면 오히려 당황하게 된다. 그것은, "당연하다"라는 생각으로 인해서 대상을 깊게 생각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연하다"라는 생각이 대상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을 속인다. 당연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져야 한다. 이미 알고 있다는 착각에서 서둘러 벗어나야 한다. ------------------------------------------------------------------------ 프로그래밍 관련 강의를 할 때, 가끔 묻곤 합니다. "프로그래밍이란 무엇입니까?" OOP를 강의 할 때도 물어봅니다. "OOP가 무슨 뜻 입니까?" 개발 방법론 강의 할 때도 묻습니다. "분석이란 무엇입니까? 설계는 어떻게 합니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대로 대답을 못 합니다...

etc 2011. 2. 18. 12:02

얼마 전 백업 장비를 날리면서, 자료들을 다시 정리하고 있는 중에 발견했습니다. 윈도우즈 카드 게임을 화투 이미지로 바꾸서 만들어 본 것 입니다. XP 또는 그 이하에서 동작하는 듯, 일단 Win7 64비트에서는 동작 안함.

etc 2011. 2. 15. 00:36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램의 동작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현실은 대충 스케치해 놓은 그림의 형체를 알아 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액자에 넣어서 팔아야 하는 화가와 같습니다.

etc 2011. 2. 10. 04:13

어제 하루 종일 버그 하나를 찾지 못해서 끙끙 대고 있었습니다. 버그가 전체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줄 거 같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실행 중에는 멀쩡하다가 종료 시에만 에러가 나는 상태) 일단 다른 것부터 작업해 놓고 나중에 고칠까? 하는 유혹이 샘 솟았지만, 버그를 방치해 두면 나중에는 감당 할 수 없는 괴물로 성장 될 것은 뻔하기 때문에 끝까지 추적해봤습니다. 디버깅 툴에 위치조차 나타나지 않아서,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가 코드를 하나 하나 읽는 동안 얼핏 이상한 점 발견! 사실 발견한 게 더 대단해 보였습니다. 해당 모듈의 구석 언저리에 있는 중요하지도 않는 자그마한 클래스에서 Copy and Paste로 인한 버그가 발견 된 겁니다. type TChildClass = class (TParentCl..

etc 2010. 12. 16. 11:36

프로그래밍 관련 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 CODE COMPLETE 2/E Professional 소프트웨어 개발 - 인사이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생존 전략 - 인사이트 Rapid Development - 한빛미디어 소프트웨어 개발의 지혜 알기 쉬운 디자인 패턴 - 피어슨에듀케이션코리아 Head First Design Pattern - 한빛미디어어 GoF 디자인 패턴! 이렇게 활용한다 : C++로 배우는 패턴의 이해와 활용 GoF의 디자인 패턴 - 피어슨에듀케이션코리아 Refactoring 리팩토링 - 대청 (K교수의)객체지향 이야기 소프트웨어 설계 테크닉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 성안당 맨먼스 미신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비트 원리 누가 소프트웨어의 심장을 만들었는가 OS 구조와 원..

etc 2010. 12. 15. 11:59

사실 UML과 코드를 섞어서 강좌를 쓰려고 메모했던 것인데. (책을 쓰려고 그 동안 모아둔 메모)두서없이 끄적여 봅니다 ^^; 직관, 이성, 사고, 뇌의 활동...꽤 오랫 동안 좋아하던 주제이기도 해서 자주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직관은,진화의 산물이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ㅡ.ㅡ;자원(뇌의)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비싼 비용이 드는 이성으로 가기 전에,운동과 관련된 무조건반사, 본능과 감정에 관련된 1차적 반응,오랜 훈련 또는 경험에 의해서 형성되는 직관 등이,논리적인 프로세스 이전에 미리 결과를 계산해 주면서,빠르고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와 비슷한 주제에 대한 저의 생각은 http://dreamingidiot.textcube.com..

etc 2010. 12. 7. 11:48

"이미 다 되어 있는데, 그거 빨리 못해!" 라는 압박이 하나고,어딘지 모르는 부분에서 에러가 나면 정말 어딘지 모르게 된다.

etc 2010. 11. 29. 14:45

어쩌다보니 프로젝트 개요가 상당히 늦어졌습니다 ㅡ.ㅡ; 꽤 오래 전부터 저만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 15년 전 한글 베이직을 만들었다가, 중간에 업그레이드를 포기했습니다. 너무 조악하기도 했고,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뒤로도 가끔씩 "언젠가는 내 손으로 컴파일러를 직접 만들어야지" 하며 실천으로 못 옮기다가, 얼마 전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어느 정도 성과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얻어진 성과를 정리하기 위해서 본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목표는 Lex와 Yacc의 힘을 빌리지 않고 컴파일러는 제작하는 것 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프로토타입을 목표로 할 예정이고, 실제 프로젝트는 다른 공간을 통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etc 2010. 11. 10.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