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웅진코웨이를 사용하고 있고 정수기 배수관 문제로 물이 조금씩 새어나와 마루 바닥에 얼룩이 생긴 상황입니다. 웅진쪽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이유로 보상 불가라고 하고요. 보상보다는 상황을 알리고난 다음에 그들의 태도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네요.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경우를 겪지 않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 상황을 설명해 드립니다.
위의 사진은 웅진에서 처음 정수기를 설치하고 배수관을 설치한 사진입니다. 화살표에 보이는 성의없는 본드가 떨어졌고 그 구멍으로 물이 조금씩 새어서 근처에 계속 고여 있었더군요. 이것을 너무 늦게 발견했고, 처음에는 결로나 보일러 문제라고 생각하여 날씨가 풀리면 보일러 수리를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배수구는 위의 사진처럼 안쪽이라서 물이 새는 것을 바로 확인 못하였고, 곰팡이 냄새가 나서 혹시나하고 열어본 순간 정말 @.@
저의 첫 번 째 실수는 물이 새는 상황을 동영상으로 남기고 물이 고여있는 것을 사진찍어서 증거 사진으로 남겼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당황스럽고 뜯어놓고 나니 냄새가 더 나서 바로 청소를 하고 직접 수리를 해버렸습니다.
스스로 증거 인멸을 해버린 셈이죠 ㅎㅎ
자 그런데 이분들 현장에 와서 사진만 잔뜩 찍어가고 처리는 다른 곳에서 한다고 했는데, 아마도 외주 시공 업체인것으로 보입니다. 이분과 통화하다가 혈압으로 쓰러질 뻔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신들이 뚫어 놓은 구멍을 제대로 막지 못해서 새어나오는 물이더라도, 정수기 물이 아니고 배수가 역류한 것이라면 보상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검색해보니 정수기 배수 사고는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피해를 보지 않으시려면,
사실 보상은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자신들의 실수로 인하여 피해 입은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괘씸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괴롭혀줄 방법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널리 공유 부탁드립니다!
청소를 하고 수리를 할 때까지는 아주 심하지 않았는데, 그 동안 바닥 안에 물이 이미 새어 들었던 탓인지 웅진코웨이에 전화하고 난 뒤로 갑자기 더 심해지네요. 요즘은 마루 틈 사이로도 곰팡이가 생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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