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의식을 거치지 않고 시전되어야 한다
가끔 이런 질문을 발견하고 합니다. "저는 이런 공부를 하였고, 이런 기술들을 다룰 수가 있습니다. 제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것인가요?" 이제 아주 중요한 시기에 들어선 분일 것입니다. 스스로의 성취가 자랑스럽고 심지어 도취되어 성장에 대한 욕심이 앞서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이런 것을 충분히 즐기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이 맞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벽에 부딪치고 성장통을 겪게 될 것 입니다. 어떤 분야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제 좀 할만하면 지쳐서 포기하는 사람이 끝까지 남는 사람보다 휠씬 더 많습니다. 자신이 성장을 넘어서 성숙을 하는 시기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지치는 것입니다. 항상 딱 지치기 좋은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을 넘어서면, 그 원망스럽게 기어오르던 벽이, 나중에는 자..
종태기 생각
2015. 1. 25. 04:09